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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엔지니어 트랙 3기 후기

by jennyiscoding 2022. 12. 30.

9월에 시작한 엘리스 SW 엔지니어 트랙 3기가 끝이 났다. 

 

엘리스 트랙을 시작하기 전에는 Fastcampus에 50만원어치의 강의를 끈어놓고는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1/3정도 듣다가 시간만 낭비하는것 같아서 듣지 않고 유튜브에서 John Ahn님의 리액트 강의를 듣고 존재하기는 하나 작동은 90%만이 되는 프론트, 백엔드가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AWS배포까지는 끝냈다. 하지만 너무나 원시적인 코드였고 컴포넌트와 기능 부분은 다른 파일에 들어가야 하는것도 몰랐고 Redux와 Javascript 이론을 50%만 아는 채로 만들었기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상태였다. 현재 포트폴리오를 들고 아무 기업에나 들어가서 일을하면서 배우려고 했으나 그런 회사에서는 그누보드, 워드프레스, php를 주로 썼기 때문에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회사를 찾지 못했었다. 

 

그래서 자포자기를 하다가 찾은 것이 SW엔지니어 트랙 3기였고 보자마자 바로 지원을 했다. 자기소개서, 면접, SW테스트 통과를 했다. 경쟁률은 꽤 센거로 알고있지만 내 부족한 실력에도 합격할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여태까지 코딩을 독학하며 강의를 통해서는 많은 도움이 안되었기 때문에 비슷할꺼라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기대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장점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1. 커리큘럼 

공부해본 분들은 보면 알겠지만 커리큘럼 구성이 엄청 좋다. 

Javascript 3주차 강의 커리큘럼
node 2째주 커리큘럼

 

리액트 커리큘럼

2. 빠른 피드백

공부를 하다보면 오른쪽 화면 하단에 질문하기 버튼이 있고 질문을 하면 금방금방 답을 해주신다. 

튜터님들이 전업으로? 하시는거같다. 바로바로 너무 친절하게 답변을 주셔서 이해가 잘된다. 답변에 정성이 넘친다. 

 

3. 무료라는 것 

 개발자로 직업을 바꾼케이스라서 세금을 내기만 해봤지 살면서 혜택본게 없었는데 나랏돈으로 1000만원짜리 강의를 들으니 기분이 좋다. 

 

4. 강의 난이도

정부지원 수업의 경우 학생들의 이수율이 성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너무 어렵게 가르치면 학생들이 이탈해서 낮은 난이도로 가르치다가 정작 배워야할 상태관리나 비동기처리같은 것이 나오면 강사들은 미숙하고 학생들 수준도 낮기때문에 망한수업을 제공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엘리스는 아무래도 입학시험? 을 보기때문에 코딩을 조금 아는학생들이라서 딱 좋은 난이도로 알려준다. OOP 부분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 이해해가는 그런 재미도 조금은 있었다.

 

나는 11월초에 프론트앤드개발자로 취업을 하는 바람에 겨우겨우 수료를 했다. 운좋게 정말 가고싶었던 회사이고 기술스택으로는 리액트, 노드를 쓰는 회사에 입사를 할수있었다. 엘리스의 자바스크립트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취업해서도 주말/ 퇴근 후에 엘리스 트랙을 들으면서 모르는 것(Context API, React, Javascript이론)이 생기면 바로바로 강의를 들으면서 해결해갈 수 있었다. 실제 업무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엘리스 트랙 강의가 실무 지식에 가깝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도 실제 업무하고는 조금 다르다. 실 업무에서는 typescript, ES lint, Prittier를 쓰고 React는 SEO가 안되기 때문에 NextJS를 쓴다. 엘리스에서 웹팩을 구성 후 hydrate를사용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지만 어떻게 적용하는건지는 안써봐서 모르겠다. 아무튼 일때문에 못들은 강의가 많은데 다음달 안에 모두 복습하는 것이 내 목표다!!